Column 교합과 자율신경 연구에서
교합 치료는 뇌 중추와의 연결을 고려하는 사고방식으로 변천해 왔다. 사람 수만큼 얼굴 형태가 있고, 몸의 크기와 체형도 다르다. 본원에서는 평균값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측정값을 치료 목표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생각해 나갈 실마리의 하나로, 생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힘의 크기에 주목했다. 예를 들어 기온이 오르면 땀이 나고, 기온이 내려가면 몸이 떨린다. 이것들은 모두 자율신경의 작용으로 제어되고 있다. 이 생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힘은 무의식적으로 기능함으로써 자동으로 모두 완결된다. 이러한 기능은 반응이 빠를수록 그만큼 주위 환경에 대한 적응도 빨라진다. 몸 상태가 좋은 사람들은 바로 이 반응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에는 이른바 ‘늘 몸 상태가 왠지 좋지 않은’ 느낌이 된다.
교합과 이러한 반응(생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힘) 사이에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은 필자의 연구로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이 부분의 데이터 수집 기술은 매우 어렵고, 분석은 더욱 어렵다. 그러나 많은 환자분과 자원봉사자분들의 협력으로 그 일부를 논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미발표 데이터가 대부분이어서 여기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되지만, 이미 알려진 학술적 지견을 여러 가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출처: Karen M. Joos, Mark R. Melson. Chaptor49-Control of the Pupil. Primer on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Third Edition) 2012; 239-242.